알피바이오는 젤리 품목의 신규 제형이자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표 ‘이지츄(easychew)’를 공식 출원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규 제형 ‘이지츄’는 올해 6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9월에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인 에프엠더블유의 ‘키즈 알티지 오메가츄 600’ 제품에 처음 도입됐다.
이 기술은 소비자가 언제든지 신선한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성분의 정밀한 배합을 통해 효과적인 영양소 전달이 가능하며, 차별화된 에멀전 기술을 개발해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키고 함량 안정성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어린이 뿐만 아니라 구강 기능이 저하된 노인에게도 적합하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자사만 가진 단독 기술로 앞으로도 여러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트루엔뉴트리션과 협력을 통해 내년 상반기 신규 계약을 체결했고,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드팩토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백토서팁’과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의 병용 임상 1b/2a상 결과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PD-L1 발현율에 따른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병용요법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PD-L1 발현율이 25% 이상인 환자군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은 45.83%,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은 41.92개월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임핀지 단독투여 시 ORR은 20% 내외, mOS는 16.8개월 정도임을 감안하면 백토서팁은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 임상 1상 마지막 단계인 고용량군 자기공명영상(MRI) 영상의학평가에서도 통증감소 및 연골재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용량군 대상자에서도 중용량군과 같이 투약 초기부터 통증감소와 관절기능 개선이 빠르게 나타났다.
또 신속한 증상개선과 더불어 골관절염 개선도의 전반적 평가와 국소 연골부위 변화 평가 두 영상분석을 통해 구조적 개선의 진행이 관찰됐다. 특히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은 연골이나 연골하골 손상이 주요 원인인데, 고용량군 대상자 대부분이 연골재생 및 연골하골의 구조개선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