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트럼프] “투표율, 2020년 대선 이어 역대 2번째 전망”

입력 2024-11-07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표율 1ㆍ2위 대선에 모두 트럼프 참전
높은 사전투표가 기반…기록 경신 주 다수

▲미국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3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사전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그랜드래피즈(미국)/AFP연합뉴스
▲미국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3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사전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그랜드래피즈(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승리로 끝난 2024년 대선의 투표율이 2020년에 이어 2번째로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대학교 선거연구소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대선에서 등록 유권자(2억4574만1673명) 가운데 1억5854만9000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64.5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보면 2024 대선은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가 맞대결을 펼친 2020년(66.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WP는 설명했다.

이렇게 순위가 확정되면 트럼프는 투표율 상위 1, 2위 대선에 모두 후보자로 올리게 된다.

또 올해 선거의 열기가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됐던 2008년(60.12%),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리처드 닉슨 당시 후보를 상대로 이겼던 1960년(63.8%) 등의 대선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의 높은 투표 참여율은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사전투표가 기반이 됐다고 WP는 분석했다.

아울러 주요 주에서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가령 경합주인 위스콘신주의 투표율은 74.70%로 종전의 최고 기록인 2004년보다 1%포인트(p) 높은 것으로 잠정적으로 집계됐다. 미시간주(74.55%)와 애리조나주(65.86%)의 투표율은 2020년 주의 투표율을 2%p 상회한 것으로 현재 파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대통령, 고개 숙여 사과...“모든 것이 제 불찰”
  • '트럼프 랠리 터졌다' 비트코인, 7만6000달러 '우뚝'…하루 만에 또 사상 최고 경신 [Bit코인]
  • 오늘은 '입동' 겨울의 첫 절기…입동 뜻은?
  • 돌아온 붕어빵의 계절…올해 가격은?
  • 김범석, 쿠팡 상장 후 첫 주식 매도…“세금납부 목적”
  • 단독 은행 최초 ‘中企 매칭서비스’ 역사속으로…국민銀, ‘비즈매칭’ 7년 만에 종료
  • 신탁형·일임형·중계형?…ISA 계좌, 어떤 유형이 내게 유리할까 [경제한줌]
  • “밤사이 당국 개입 보였지만” 원·달러 환율, 2년 만에 개장가·고점 ‘최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7 11: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02,000
    • +3%
    • 이더리움
    • 3,903,000
    • +10.25%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5.8%
    • 리플
    • 751
    • +3.02%
    • 솔라나
    • 261,600
    • +5.74%
    • 에이다
    • 515
    • +6.63%
    • 이오스
    • 638
    • +4.93%
    • 트론
    • 224
    • +0%
    • 스텔라루멘
    • 135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650
    • +3.54%
    • 체인링크
    • 17,250
    • +9.25%
    • 샌드박스
    • 360
    • +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