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동 앞두고 기온 ‘뚝’…내일까지 추위 이어진다

입력 2024-11-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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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일까지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최고기온이 15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2∼8도, 낮최고기온은 10∼17도 등이다. 경기 내륙 등 지역이 전날보다 더 추워 영하권을 기록했다.

입동을 앞두고 날씨가 추워진 것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했기 때문이다.

이날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전남서해안,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사이 비 소식이 있다.

강수량은 전남서해안(전라권) 1mm 내외, 제주도 0.1mm 미만, 울릉도‧독도(경상권) 5~20mm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도‧충청권에서 ‘보통’ 수준을, 그밖에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아침최저기온은 -3~8도, 낮최고기온은 13~19도가 되겠다. 다만 8일에는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최저 2~11도, 최고 15~20도)과 비슷한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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