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 뉴욕 증시 상승 마감…코스피·코스닥도↑

입력 2024-11-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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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포인트(p)(0.15%) 상승한 2580.79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590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상승폭이 줄었다.

개인이 1287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8억 원, 719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기대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7.28p(1.02%) 오른 4만2221.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70.07p(1.23%) 상승한 5782.76, 나스닥종합지수는 259.19p(1.43%) 오른 1만8439.17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한국 증시는 장 초반부터 미국 대선 개표와 출구 조사 관련 뉴스에 영향을 받으며, 트럼프와 해리스의 수혜 업종 및 종목 간 수급 로테이션이 장중 빈번하게 나타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5%), 기계(1.11%), 음식료업(0.69%) 등이 오름세인 반면 전기가스업(-1.58%), 운수장비(-1.10%), 운수창고(-0.95%)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71%), LG에너지솔루션(0.48%), 삼성전자(0.17%)이 강세인 반면, 현대차(-2.56%), 기아(-1.96%), 삼성바이오로직스(-0.9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9p(0.97%) 오른 759.10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억 원, 80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3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PSP(9.88%), 알테오젠(3.41%), 리가켐바이오(2.93%) 등이 오르고, 클래시스(-0.39%), 에코프로(-0.12%)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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