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 행렬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8포인트(0.28%) 내린 2548.8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52% 하락한 2542.96로 출발했다.
개인이 1368억 원 순매수 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717억 원, 기관이 65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빅테크주가 실적 우려로 급락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90%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86%, 2.76% 떨어졌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스 주가가 양호한 3분기 실적에도 향후 실적 둔화 우려 등에 각각 6%, 4% 급락하며 하방 압력을 높였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보험(1.28%), 철강금속(1.02%), 화학(0.73%) 등은 오르고 의료정밀(-1.78%), 운수장비(-1.40%), 건설업(-1.05%), 음식료업(-0.99%), 중형주(-0.96%), 운수창고(-0.97%)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기아(1.20%), 삼성전자우(0.94%), LG에너지솔루션(0.86%), 삼성전자(0.34%) 등은 오르고 SK하이닉스(-2.47%), 셀트리온(-0.8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0포인트(1.21%) 내린 734.0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022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1억 원, 35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0.30%)를 제외하고 다수가 내림세다. 의료/정밀기기(-1.85%), 기타서비스(-1.87%), 제약(-1.68%), 일반전기전자(-1.39%), 비금속(-1.3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PSP(12.20%), 삼천당제약(2.00%) 등이 강세고 클래시스(-3.55%), 리가켐바이오(-2.87%), 알테오젠(-2.66%) 엔켐(-2.46%)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