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로고 (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은 3분기 매출액 1조725억 원, 영업이익 95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8% 증가했다. 순이익은 6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 감소했다.
제일기획은 디지털, 비매체 광고(BTL) 사업 중심으로 국내와 해외 모두 외형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광고주 디지털 대행 영역이 확대되고 비계열 비즈니스도 성장했다. 연결 자회사의 경우 북미, 북남미, 중동 등에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유럽의 경우 올림픽 대행 물량 중심으로 실적을 방어했다.
3분기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5%, BTL 30%, 전통 광고(ATL) 15%다.
BTL 비중은 올림픽, 신제품 오프라인 체험 행사 등의 효과로 작년 대비 18% 증가했다. 디지털 비중은 플랫폼 운영, 콘텐츠 제작 서비스 중심으로 성장해 같은 기간 7% 늘었다.
회사는 매출 총이익 연간 5% 이상 성장, 전년 수준의 수익성 방어를 연간 경영 목표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