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상승세 여전”…3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오피스 강세·상가 약세 지속

입력 2024-10-3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올해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선 오피스 상승세가 계속됐다. 반면 상가는 내림세를 이어갔다. 투자 수익률은 오피스와 상가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임대가격지수는 직전 분기 대비 오피스 기준 0.74% 상승으로 집계됐다. 상가(통합)는 0.07% 하락했다. 상가 규모 별로는 중대형은 -0.04%, 소규모 –0.11%, 집합은 -0.12%로 나타났다.

오피스 임대료는 서울·경기는 중심업무지구 선호 양상이 이어지며 진입수요가 증가해 임대료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광주 등의 지방 시도에서는 내림세를 보이는 양극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투자수익률은 3분기 기준 오피스는 1.41%, 중대형 상가 0.92%, 소규모 상가 0.80%, 집합 상가 1.20%로 나타났다. 오피스의 경우 서울, 경기, 대구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다만 제주와 충남, 전북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공실률의 경우 오피스는 8.6%, 중대형 상가 12.7%, 소규모 상가 6.5%, 집합 상가 10.1%로 각각 조사됐다.

부동산원은 “서울 오피스 시장은 광화문·명동 등 도심지역 기존 오피스 리모델링이 발생하면서 오피스 부족으로 낮은 공실률이 유지되고, 꾸준한 우량 임차인 수요에 따른 임대인의 기준임대료 상향조정이 이어지며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상가 시장에 대해선 “서울 성수 연무장길, 강남 압구정 등 팝업스토어의 성지와 용산 용리단길 등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젊은 세대가 집중되며 임대료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이용객 유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1보] 尹지지율 20% 벽 무너졌다...“19%로 최저치” [한국갤럽]
  • 지드래곤, ‘파워’ 발매되자마자 차트 올킬…용의 귀환다운 화제성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3: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81,000
    • -3.66%
    • 이더리움
    • 3,491,000
    • -5.11%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5.36%
    • 리플
    • 718
    • -0.83%
    • 솔라나
    • 232,200
    • -4.48%
    • 에이다
    • 475
    • -4.23%
    • 이오스
    • 615
    • -3.45%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1.27%
    • 체인링크
    • 15,960
    • -6.61%
    • 샌드박스
    • 33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