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4년 구로구 일자리 비전 선포식’ 개최

입력 2024-10-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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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학 협력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가운데)과 이용안 기업인연합회 이사장(왼쪽), 김교일 동양미래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가운데)과 이용안 기업인연합회 이사장(왼쪽), 김교일 동양미래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지난 30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일자리박람회,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2024년 구로구 일자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자체·산업·대학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산업 육성과 경제 성장 다짐을 알리기 위해 구로구 최초로 ‘일자리 비전 선포식’을 마련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업인연합회 이사장, 동양미래대학교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구와 관내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구로구는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관내 기업들은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의지를 약속하고 관내 대학들은 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비전 선포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구로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로구는 일자리 비전 선포식에 앞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고용 증가와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관내 우수기업 23개 사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들은 인증 기간(인증일로부터 2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융자지원 우대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 구로구 취업박람회 등 각종 지원사업 참여 시에는 우대된다.

또한 구직자들에게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 기회와 구직상담, 직업심리검사, 모의 면접 컨설팅, 채용 정보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박람회’가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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