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연세대, 5G 오픈랜 연구 플랫폼 구축한다

입력 2024-10-28 09:45 수정 2024-10-28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세대 캠퍼스, 오픈랜·vRAN·AI-RAN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 기대

(사진제공=노키아코리아)
(사진제공=노키아코리아)

노키아코리아와 연세대학교는 이음 5G 주파수를 활용한 특화망 기반의 5G 오픈랜 연구 플랫폼을 연세대 캠퍼스에 공동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화망은 특정 목적을 위해 구축되는 5G 기반의 사설 이동통신망으로, 스마트 공장부터 대학 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노키아와 연세대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세대에 특화망을 설치했다. 이 특화망은 연세대가 △vRAN(가상화 무선접속망) 연구 플랫폼 △오픈랜 /6G 클라우드 인재 양성 사업 △한국-EU 6G 공동연구 등 국가 주요 연구 사업을 주도하는 출발점이 됐다.

차세대 통신 기술로 주목받는 오픈랜은 기지국의 무선 유닛과 디지털 유닛 사이의 규격을 표준화해 서로 다른 제조사 간 상호 호환성을 높이는 ’개방화’, 디지털 유닛과 제 어부를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하는 ’클라우드화’, 그리고 무선 접속에 AI/ML을 적용하는 ’지능화’를 갖춘 최신 기술이다. 최근 정부와 산업계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글로벌 통신사 간의 협업이 가능한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륜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오픈랜 연구 플랫폼은 실험실을 넘어, 연세대 캠퍼스가 오픈랜과 vRAN, AI-RAN을 실험할 수 있는 커다란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효찬 노키아 코리아 CTO는 “이번에 연세대에 설치되는 시스템은 국내 중소기업의 특화망 기지국 무선 유닛에 노키아의 분산 유닛(Distributed Unit)이 접목되는 오픈 랜 시스템으로, 국내 대학 최초로 설치되는 특화망 기반의 오픈랜 사례”라면서 “연세대와의 파트너십은 특히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40,000
    • -2.07%
    • 이더리움
    • 4,498,000
    • -8.02%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11.91%
    • 리플
    • 936
    • -5.84%
    • 솔라나
    • 293,200
    • -8.2%
    • 에이다
    • 757
    • -17.81%
    • 이오스
    • 768
    • -9.54%
    • 트론
    • 252
    • +3.28%
    • 스텔라루멘
    • 178
    • -5.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00
    • -14.24%
    • 체인링크
    • 19,010
    • -12.68%
    • 샌드박스
    • 397
    • -1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