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7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총 7개월 간 오픈마켓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올들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규모(오픈마켓 부문)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11번가 내 오픈마켓 셀러(판매자) 활동을 보여주는 지표인 ‘오리지널 셀러’ 거래규모 역시 증가하고 있다. 올해 3분기(7~9월) 기준 결제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고 결제수량도 13% 늘었다. 경쟁력 높은 판매자들이 적극 입점하면서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업계 2위(모바일인덱스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달 출시한 학생 전용 무료 클럽형 멤버십과 패밀리결제 서비스에 주력하는 한편 열흘 앞으로 다가온 ‘그랜드 십일절’에 맞춰 대고객 서비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그랜드 십일절’을 비롯해 연말 쇼핑 시즌 고객 확보에도 힘을 쏟으려 한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고객’에 더욱 집중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