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이 연일 강세다. 세계최초 경구형 파클리탁셀 제제 ‘리포락셀액’의 중국 판매가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16일 오후 2시 51분 현재 대화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8.62% 오른 2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화제약은 최근 리포락셀의 위암 치료에 대한 시판허가 승인을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NMPA)으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리포락셀이란 전 세계 시장 규모 5조원에 달하는 항암치료제 파클리탁셀의 경구용 제제이자 개량 신약을 의미한다.
앞서 대화제약이 기술 수출한 중국 파트너기업 알엠엑스(RMX)바이오파마의 모회사인 하이흐바이오파마는 지난 2022년 9월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에 시판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대화제약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2011년부터 공을 들였다. 중국 당국의 시판허가를 받은 리포락셀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화제약은 연내 첫 납품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지연자순(Zhiyanzixun)에 따르면 중국의 파클리탁셀 제제시장 규모는 2022년도 87억 6000만위안(약 1조7000억 원)에서 지난해 100억위안(약 1조9000억 원)으로 성장했다. 대화제약은 중국 파클리탁셀 제제 전체 시장의 40%(위암 등 전체 적응증·약 8000억 원)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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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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