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우(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이 마크 베커(왼쪽) 지멘스가메사 해상풍력 부문 대표, 잉군 스베고르덴(오른쪽) 에퀴노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울산에 750메가와트(㎿) 규모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에퀴노르(Equinor)와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 마크 베커(Marc Becker) 지멘스가메사 해상풍력 부문 대표, 잉군 에퀴노르 스베고르덴(Ingunn Svegarden)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에퀴노르가 울산 지역에서 추진 중인 750㎿급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확정 시 지멘스가메사의 15㎿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도입한다. 핵심 기자재인 나셀을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풍력공장에서 조립해 공급할 계획이다.
손 두산에너빌리티 BG장은 “두산과 지멘스가메사의 파트너십은 국내 풍력시장 확대를 앞당기는 가장 현실적이고 최적화된 협력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 간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