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9월 개최한 ‘2024 전국 한글도메인 자랑’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24 전국 한글도메인 자랑’ 공모전에는 총 159개의 한글도메인 우수 활용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심사는 공공·민간·추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공·민간 분야 응모자에게는 분야별로 구분해 최우수상 1점(상금 100만 원), 우수상 1점(상금 30만 원), 장려상 3점(상금 각 10만 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한편, 추천 분야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심사에는 도메인·한글·홈페이지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한글도메인 표기 여부, 한글도메인과 홈페이지 내용과의 연결성 및 한글 표현의 적합성·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디지털배움터.kr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국세청.kr이 가져갔다. 장려상은 부여군.kr, 새출발기금.kr, 한국농어촌공사.한국이 가져갔다. 민간분야에서는 유니온즈의 누리집.kr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KISA는 향후 ‘한글도메인 우수 사례집’, ‘한글도메인 우수 사례 카드 뉴스’ 제작·배포를 통해 타 기관·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근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직접 활용되는 참신하고도 다양한 한글도메인 사례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