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순환재활용 비율 70%까지 높인 화장품 용기 개발

입력 2024-10-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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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화장품 전시회서 공개…톨리와 협력

▲SK케미칼의 '에코트리아 클라로'가 적용된 톨리(Toly)의 콤팩트 케이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의 '에코트리아 클라로'가 적용된 톨리(Toly)의 콤팩트 케이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재활용 비율을 70%까지 높인 화장품 용기를 공개했다.

SK케미칼은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린 화장품 전시회 '럭스펙 모나코 2024(LUXEPACK Monaco 2024)'에서 글로벌 화장품 용기 회사인 톨리(TOLY)와 함께 순환재활용 소재 적용 비율을 높인 화장품 용기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화장품 용기는 SK케미칼의 소재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를 사용한 콤팩트 케이스다. 지난해 재활용 소재 함유율 50% 제품을 개발한 이후 올해는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70%까지 높였다.

SK케미칼의 에코트리아 클라로는 화학적 재활용 방법의 하나인 해중합 기반의 순환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석유 기반 소재와 동일한 투명성, 가공성, 내열성, 내화학성 등을 가진다.

사용 이후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의 원료가 될 수 있어 플라스틱의 완결적 순환 체계(Closed Loop) 구축이 가능한 가장 이상적인 재활용 소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 본부장은 "재활용 원료 비중이 높으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선입견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지속 가능 소재 솔루션을 바탕으로 브랜드 오너와의 협업을 통해서 다양한 영역에서 재활용 소재의 사용 폭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순환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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