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업무시설 투시도. (사진제공=요진건설)
요진건설산업은 메테우스 자산운용 등과 추진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업무시설 개발사업이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성공해 착공에 나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요진건설과 메테우스자산운용 등이 출자한 메테우스밸류에드피에프브이제3차는 지난달 말 1030억 원 규모의 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미동 192-3번지 오리역 인근에 연면적 2만1763㎡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업무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요진건설이 시공하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총 31개월이다.
PF는 대신증권이 주관사로 나섰고 혼합형 토지신탁으로 자금을 확보했다. 대출금은 대신신탁의 신탁계정대 350억 원 한도, 선순위 430억 원, 후순위 250억 원으로 구성됐다. 후순위 250억 원은 대신증권의 대출 채권 매입 및 사모사채 인수 확약 방식의 PF 유동화 증권으로 발행됐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높은 미래가치 등을 평가해 민간 투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 하락에도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