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상공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가 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사흘 만에 또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올해 들어 25번째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북한은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살포했다.
합참은 이날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음. 적재물 낙하 주의, 발견 시 접근하지 마시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랍니다”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 4일 이후 사흘 만에 풍선을 띄웠다. 올해 들어서는 이날을 포함해 25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