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고 올해 겨울 한파가 예고되면서 온열 매트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6일 보일러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숙면 매트’를 2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단꿈체험소’ 1차 신청을 14일까지 접수한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2주간 무료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본인이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25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선정된 체험자의 79%가 숙면 매트 실구매자로 연결된 만큼 빠르게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경동나비엔은 3회에 걸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차는 21일부터, 3차는 11월 11일부터 2주간 모집한다. 회차별 100명씩 총 3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해 ‘나비엔 숙면 매트 온수(EMW720)’, ‘나비엔 숙면 매트 카본(EME551D)’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나비엔 숙면 매트 온수는 포근한 온열감과 인공지능(AI) 숙면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나비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수면 중 호흡 소리로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이에 맞게 매트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숙면 매트 카본은 설정한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해 최초 가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전자파와 화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벨로아(Velour) 극세사 원단’을 적용해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세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도 이달부터 온열 매트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귀뚜라미는 3세대 카본 매트 △고급형 KMA 시리즈 △프리미엄형 KMF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3세대 카본 매트 온돌은 1세대 전기매트의 유해 전자파, 화재위험과 2세대 온수 매트의 누수, 세균, 물 보충 등 불편 사항을 개선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난방을 제공한다.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귀뚜라미 고유의 ‘아라미드 카본 열선’을 적용했다.
카본 열선 80만 회 굽힘 테스트 등 안전 검증을 거쳤다. 또 △전자기장환경(EMF) 인증 △난연 테스트 △9중 안전장치(온도 센서, 자동복구, 동작 타이머, 고장 시 알림, 과열 방지, 과전압 방지, 차일드 락, 안전 퓨즈, 과전류 방지) 등을 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60W의 저전력으로 전기요금 부담도 낮췄다. 프리미엄형 시리즈에는 ‘에코 모드’를 도입해 일반난방 모드 대비 최대 2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온열 매트에 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