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월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정대표자의 ‘미래세대를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공동 노력 선언에 “정부도 최선을 다해 노사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개최된 경사노위 노사정대표자 회의 결과를 참모진으로부터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경사노위 노사정대표자 회의는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모이는 회의 각 기관 대표자 회의다.
권 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노사정대표자 회의가 열린 것으로, 대표자들의 공식적인 만남은 2월 본회의 이후 8개월만이다. 이들은 대표자 회의를 정례화해 격월로 회의를 열 계획이다.
노사정 대표자들은 회의에서 ‘미래세대의 좋은 일자리 창출’이 사회적 대화의 우선 목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업전환과 근로시간 개편, 플랫폼 노동 대응, 일·생활 균형 등 사회적 대화에서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