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식품관에서 직원들이 올해 첫 수확한 자연송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식품관에서 올해 첫 수확한 자연산 송이 판매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자연송이는 강원도에서 수확한 물량이다. 올해 자연송이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출하 시기가 다소 지연됐다. 그러나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산지 업체와 협력해 첫 수확 물량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올해 송이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양양 송이 1등급 ㎏당 공판가가 160만 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