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은 병원 직원들은 물론 내원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향상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자안전 IN, 감염 OUT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2회 환자안전·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주제로 병원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전을 열어 내원객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QR코드를 이용한 탐험 지도, 환자안전 감염관리서약 나무에 다짐 및 응원메시지 붙이기, 보호구(감염예방) 착용 부스 및 낙상예방 환경조성 부스 운영,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뷰박스 체험, 룰렛퀴즈, 유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사진전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의사, 간호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손 씻기'라는 기본적인 행동이 감염관리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며 “엄숙하고 무거웠던 병원이 조금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사진전은 행사동안 직원과 내원객들의 스티커 투표를 통해 51병동의 '환자확인은 환자안전의 첫걸음'이 1등을, 인공신장실 '투석 후 환자는 낙상 고위험!'과 61병동의 '손 위생, 우리와의 약속'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윌스기념병원 이동근 병원장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병원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환자들을 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전한 의료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하면서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 내원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환자안전·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