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시에 짓는 L7 조감도 (사진제공=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의 L7이 인디애나주에 진출한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시에 새롭게 짓는 L7을 위탁경영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롯데호텔은 이달 한국계 미국인이 설립한 미국 종합건설사 이스턴그룹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내 두 번째 L7 진출이다.
호텔은 앨라배마와 미시간주를 연결하는 도로 인근에 들어선다. 약 2만2480㎡(약 6800평) 규모의 토지에 건축면적 1만3440㎡(4065평) 규모의 호텔 1동, 990㎡(300평) 규모의 상업시설 1동이 들어선다.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는 호텔은 215객실을 갖춘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호텔은 현재 미국에서 L7를 포함한 여러 호텔 브랜드의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앞서 롯데호텔은 6월 L7 시카고를 통해 L7브랜드를 북미 최초로 진출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