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이달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 한국의료관광대전‘에 참가해 K-건강검진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KMI는 2년 연속 행사 참가를 통해 몽골 내 의료관광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을 홍보하고 개인에 맞춘 특화된 검진 항목과 기술을 소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한·몽 의료·관광 트레블 마트(관광교역전)와 맞춤형 의료관광 상담회 이외에도 ‘한국 주간 K-관광 로드쇼 인 울란바토르’가 진행돼 1만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광배 KMI 기획조정실장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뿐만 아니라 2선 도시 다르항에서도 의료관광 상담회가 개최돼 몽골 내 시장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몽골 국민을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정확한 진단부터 국내 우수한 의료기술을 활용한 치료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MI는 2023년 8월 몽골 첫 방문 이후 다양한 기업 및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의료관광을 비롯해 몽골 내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 진출사업을 추진하면서 몽골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