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국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 촉진과 얼어붙은 내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동행축제’를 개최했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5월, 9월, 12월에 걸쳐 총 3회 진행되는 동행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조 원 매출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첫 동행축제였던 5월 행사는 전년 같은 기간에 진행한 행사와 비교해 1000억 원 증가한 약 1조3000억 원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9월 동행축제 개막식은 국내 중소상공인 제품을 해외에 진출시키겠다는 의미에서 사상 처음으로 해외인 베트남 현지에서 29일 개최됐다. 현지에는 국내 중소상공인 제품을 전시하는 전용 매장도 문을 열었다. 참여 중소상공인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소상공인 제품 팝업스토어도 오픈했다.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에게 선물하기 좋은 중소기업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연미향은 ‘앙금떡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떡은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영양 간식으로 선물에 적합하다. 연미향의 앙금떡은 30년 기술의 손맛으로 빚은 떡으로 밀가루, 합성색소,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하고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100% 국산 멥쌀과 천연재료만 사용했으며 쑥, 고구마, 흑임자 등 다양한 맛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에서 제조돼 위생적이며 개별 포장돼 있어 섭취와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은정한과는 ‘강정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과는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 선물로 빠지지 않는 품목이다. 은정한과의 강정선물세트는 정갈하고 세심한 포장으로 정성이 느껴지는 선물을 하고 싶을 때 구매하기 좋은 제품이다. 2단 구성으로 넉넉한 양을 자랑하며 총 6가지 맛으로 구성돼 골라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은정한과는 국내산 찹쌀을 25일 이상 자연발효해 사용하며 조청으로 고급스러운 단맛이 일품이다. 우유, 커피 등과도 잘 어울려 손님 다과상, 가족 간식 등으로 섭취하면 한과의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을 만끽할 수 있다.
농업회사법인 경북미래나눔 주식회사는 ‘금화송이차 티백’을 선보인다. 금화송이차 티백의 원료로 사용되는 꽃송이버섯은 항암 면역 물질 ‘베타클루칸’ 함량이 높아 면역력 회복이나 증진에 도움을 준다. 외에도 비타민 8종,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건강에 좋은 성분이 포함돼 있다. 건조한 꽃송이 버섯을 로스팅해 특유의 은은한 향과 건강한 맛이 일품이다. 티백형 제품으로 출시돼 간편하게 마실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선물하기 좋다.
9월 동행축제와 위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행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