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의 계절이 다가왔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함께 산과 강, 바다 등으로 떠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쉴 수 있다는 기쁨에 들뜨기 마련이다. 그러나 휴가지에서는 다양한 질병 위험과 각종 사고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휴가 계획 및 준비, 낯선 곳에서의 생활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문제는 이러한 스트레스의 영향이 사람의 면역체계를 약하게 만들어 휴가지에 도착하면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위해 휴가철 여행에 따른 주의사항과 반드시 챙겨야 할 상비약들을 살펴보자.
◆ 위장질환에서 여름감기까지
평소 스트레스 상황에서 배가 뒤틀리거나 조이는 듯한 복통을 자주 경험한 사람의 경우에는 경련성 복통을 조심해야 한다.
낯선 휴가지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늘어난 음주, 불규칙한 배변 습관 등은 경련성 복통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서미즈메디병원 소화기내과 박기호 과장은 “이러한 복통의 원인은 위장평활근의 경련으로써 진통제나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위장평활근의 경련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경련을 완화시켜주는 ‘진경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 이라고 조언한다.
부스코판플러스는 부스코판에 진통성분을 더한 이상적인 진경ㆍ진통 복합제로 보다 심한 복통에 효과적이다. 설사 역시 환경과 식습관이 바뀌면 흔히 앓는 질환 중 하나.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정장제로는 미야이리균이 들어 있는 '미야리산'이 대표적이다.
미야이리균은 대장균 등 식중독을 불러일으키는 유해균을 물리칠 뿐 아니라 소화불량으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찼을 때, 장을 청소하고 설사를 멈추게 할 때 효과가 있다.
다만 지사제를 사용하기 전에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자칫 설사를 멈추게 함으로써 병균의 체외 배출을 가로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 휴가지에의 야외 취침이나 장시간 운전시 차량 에어컨을 틀어놓고 운전하게 되면 감기에 걸리는 경우도 요즘은 흔히 볼 수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진해거담제 ‘뮤코펙트’는 감기 증상 중 하나인 기침의 원인, 가래의 점도를 낮추고 기관지의 섬모운동을 촉진해 가래 배출을 도와 가래기침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 .
◆ 물놀이 야외 활동시 눈과 상처 보호 제품
해변이나 계곡에서의 물놀이나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여름 휴가시즌에는 충혈 및 결막염 등의 안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나쁜 시력으로 인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물속에 있던 이물질이 렌즈에 달라붙어 눈점막에 상처를 입히기 쉽다. 이에 대비해 간단한 점안제를 준비하는 것은 필수다.
보령제약의 점안액 ‘롯도’ 시리즈는 상황에 알맞게 쓸 수 있도록 ▲안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롯도EX’ ▲눈의 피로와 충혈에 생리식염수만큼 안전한 ‘롯도 지파이’ ▲콘택트렌즈 착용자를 위한 ‘롯도 씨 큐브’로 구성돼 있다 .
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에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각종 상처들도 조심해야 한다. 물놀이를 하다가 아물지 않은 상처가 물로 인해 세균에 감염되면 큰 낭패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물속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광동제약의 ‘더마케이’ 와 같은 습윤드레싱 밴드가 유용하다. 더마케이는 습윤 환경을 유지시켜 상처부위의 치유를 촉진시킨다. 뿐만 아니라 딱지가 생긴 후에 사용해도 딱지를 분해해 상처 치유를 도와주고 포도상구균이나 농피증, 화상, 욕창, 식피창에 의한 2차 감염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
◆ 모기, 자외선 등 예방전략
여름철 야외 활동의 가장 큰 적은 모기. 일본뇌염뿐 아니라 과거 동남아시아 지역 등 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했던 말라리아도 국내에서 전년대비 16.5%나 증가하는 등 국내도 더 이상 모기로 인한 전염병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원료도 천연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자극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용 로션타입의 '오프키즈',유칼리 나무성분의 천연추출성분이 함유된 '오프 보테니칼',4시간 지속효과와 상쾌한 사용감을 자랑하는 스프레이형 '오프 에어로졸' 로 구성돼 있다 .
휴가지에서의 적당한 썬탠은 피부 건강을 도와주고 건강미도 돋보이게 해주지만 자칫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다. 야외 활동 전 자외선차단지수(SPF) 40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고 그래도 햇볕에 피부가 익었다면 차후 관리를 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