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4일 암센터 내 암환자교육센터에서 루닛케어와 암생존자의 전인적 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수정 센터장과 박은수 대표가 참석했다.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암생존자와 보호자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환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 구축 및 확산 △전인적 암생존자 케어 서비스 개발·연구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루닛케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암환자들에게 근거 기반의 정보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의 암생존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암생존자와 가족들이 암 극복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받고, 병원 안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연속적이고 포괄적인 케어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수정 인천암생존자통합센터장(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암생존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에 집중해 온 루닛케어의 전문적인 서비스들이 암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활용 할 수 있는 자원들을 연계해 환자들의 일상회복, 암 극복을 위한 여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수 루닛케어 대표는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같은 신뢰받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암생존자와 가족들에게 시의적절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