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액티언. (사진제공=KGM)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내수 3943대, 수출 4185대 등 총 812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한 수치다. KGM은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내수 물량이 줄며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액티언 출시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액티언은 출시 5일 만에 780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수출은 튀르키예 등으로 토레스 EVX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튀르키예 시장에서는 3월 토레스 EVX 론칭 이후 판매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상반기까지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로 전체 판매 3위를 기록했다.
KGM 유럽 판매법인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며 순차적인 신차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이 본격적인 생산과 고객 출시 5일 만에 780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잇고 있다”며 “유럽 판매법인 신모델 출시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액티언 총력 생산체계 구축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