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전경 (사진제공=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이 본점과 아울렛, 물류센터를 공개 매각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이날 지역 조간신문 3곳에 매각 주간사인 KPMG삼정회계법인 명의로 공개입찰 매각 공고를 올렸다. 매각 대상은 대구광역시 동성로에 위치한 백화점 본점과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백아울렛, 동구 신서동에 위치한 물류센터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협상대상자는 개별 통보가 이뤄지며 복수의 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경우 2차 입찰도 가능하다. 매수의향서 접수는 다음 달 12일부터 진행된다.
한편 대구백화점은 2022년 본점 건물과 토지를 제이에이치비홀딩스에 2125억원(자산 총액 대비 약 41% 수준)에 매각하려다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