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왼쪽)와 박성현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오른쪽) (자료제공=리벨리온)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코난테크놀로지가 보유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과 리벨리온의 국산 AI 반도체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기술 기반의 LLM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 기술의 적용 사례 확대 및 사업 확장 △인공지능 시장 내 공동사업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인공지능 분야 공동 개발 및 과제 발굴 등에서 힘을 합친다.
양사는 3월부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리벨리온의 생성형 AI향 신경망처리장치(NPU)인 ‘아톰’ 인프라 환경상에서 코난테크놀로지의 디지털트윈 기반 AI 예지 정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기존 협력 모델 확산과 추가 사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AI 디지털 교과서, 국방 분야 등 생성형 AI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AI 플레이어들이 가진 가능성과 경쟁력을 증명할 좋은 기회”라며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인프라와 코난테크놀로지가 오랜 기간 쌓아온 AI 기술력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