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전경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7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로부터 우수한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S&P는 BBB+를, 무디스는 Baa2를 책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양사 모두 안정적(Stable)이라 평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건전한 재무지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철강, 에너지, 식량, 바이오소재, 구동모터코아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성장세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국내 포스코그룹사 중에서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에 이은 세 번째 사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글로벌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신인도 상승 및 기업 이미지 제고 △해외채권 발행 등 자금조달 다변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 증대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은 국제무대에서 회사의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재무 안정성과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