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담여행사 우수여행상품 목록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성수동 카페 체험,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 탐방, 해파랑길 도보여행 등 중국 단체관광객 '유커'를 위한 다채로운 고부가 단체관광상품을 선정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중국인 방한객 수는 상반기에 이미 작년 수치를 넘어서 8월 중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은 방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2023년 외래관광객 조사를 살펴보면, 중국인 방한객은 평균 약 2300달러(국제교통비 포함)를 지출했다. 주요 참여 활동은 식도락 관광(72.3%), 쇼핑(69.2%) 등이었다.
갈수록 증가하는 유커들을 위해 문체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우수여행상품 공모전을 열어 최종 12개사의 16개 상품을 선정했다.
16개 상품은 △K컬처 부문 5개 △레저‧스포츠 부문 3개 △안보‧평화 부문 2개 △치유‧휴양(웰니스) 부문 3개 △지역특화 부문 3개다.
선정된 상품에는 마케팅비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중국 현지 지사를 통한 여행업계 밀착 홍보, 중국 현지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우수상품 인증서 수여, 향후 중국 전담여행사 갱신심사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