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더스트리는 다음 달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신규 이사 후보는 오데레사 전 청주대학교 교수, 선용빈 전 경기대학교 교수, 친환경 공조 기술 업체 에어라클의 김광욱 대표 등이다.
신규 이사들에게는 성과 및 지수연동 스톡옵션을 부여할 계획이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승인될 경우,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2027년 3월 31일부터 6년간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KS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스톡옵션에 경영지표와 주가지수 지표 등을 함께 연계해 신규 이사들에게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미래 기업 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동참하도록 하는 조치"라며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는 기존 선박 크레인 사업 토대 위에 대규모 자금 유치를 통해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