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가 강세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10배로 급증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14일 오후 1시 49분 현재 오상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8.17% 오른 1만787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반은 현재 1개반 2개팀에서 1개반 5개단 12개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대책반장 역시 감염병위기관리국장에서 질병청장으로 격상한다. 질병청은 확대된 대책반을 바탕으로 유행 상황 조사 및 분석, 치료제 수급 관리 등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의료계·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14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제약업계에서는 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비해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 키트 업체들은 지난달 말부터 수요 증가에 맞춰 제품 생산을 늘린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줄어 재고를 많이 확보해두지 않은 상태였는데 주문이 갑자기 10배 이상 늘면서 생산량을 빠르게 늘렸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 분자 진단 시약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FDA EUA를 받았고, 이어 개발한 면역 진단(자가진단키트)도 FDA EUA를 받아 체외진단 전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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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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