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 철탑 찾은 산업부 차관 "안정적 계통 운영에 최선"

입력 2024-08-1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집중호우·태풍 대비 전력 설비 안전관리 철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 2차관이 1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 2차관이 1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송전선로 철탑을 찾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전력 설비를 점검하며 안정적 계통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차관은 12일 최근 이전 설치돼 취약 설비로 관리되고 있는 조치원-전의 송전선로의 철탑을 방문해 집중호우·태풍 등 재해 대비 사전 조치 현황을 직접 살피고,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달 5일 17시에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인 93.8GW(기가와트)를 기록한 가운데 광복절 이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경우, 당분간 높은 전력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차질 없는 전력공급이 중요한 상황이다.

최 차관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여름철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위해서는 발전설비뿐만 아니라 송·변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침수·노후 우려 등 취약 개소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사전점검을 통해 고장 위험을 최소화하고, 예기치 못한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지속되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언제든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전력 설비 고장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협업해 안정적인 계통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더운 여름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직원들의 안전관리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89,000
    • +6.28%
    • 이더리움
    • 4,464,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4.19%
    • 리플
    • 829
    • +4.28%
    • 솔라나
    • 294,000
    • +4.85%
    • 에이다
    • 832
    • +12.28%
    • 이오스
    • 811
    • +15.53%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8.78%
    • 체인링크
    • 20,210
    • +4.5%
    • 샌드박스
    • 422
    • +1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