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토스증권 등 국내 증권사, 미국 주식 주간거래 정지

입력 2024-08-05 17:12 수정 2024-08-05 2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삼성증권 홈페이지)
(출처= 삼성증권 홈페이지)

국내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중단됐다. 미국 주식 주문량이 급격하게 늘면서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에 장애가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와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은 자사 홈페이지에 미국 주식 주간 거래가 중단됐다고 공지했다.

삼성증권은 공지사항에 “현재 주간거래 현지 대체거래소의 주문 한도 초과로 신규 주문이 거부되는 등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국내 증권사 공통적으로 신규 주문에 대한 거래가 중단됐다”고 게시했다.

(출처=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출처=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미래에셋증권도 “현재 미국 주식 데이마켓(주간거래) 거래가 현지 거래소(블루오션 ATS)의 체결 시스템 이슈로 조기 종료됐다“며 “프리마켓(오후 5시)부터는 정상 거래가 가능할 예정”이라고 했다.

토스증권은 “이날 데이마켓이 블루오션 거래소의 요청으로 거래가 장중 중단됐다”며 “블루오션은 급격한 시장가격 변동으로 체결 시스템이 불안정해 시세 수신을 중단하겠다 알려왔다”고 했다.

블루오션은 미국 현지 ATS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최초로 심야 거래를 승인받았다. 국내 증권사 중 미국 주식 주간거래를 지원하는 곳은 모두 블루오션과의 제휴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81,000
    • +5.91%
    • 이더리움
    • 4,470,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4.01%
    • 리플
    • 831
    • +4.79%
    • 솔라나
    • 294,200
    • +4.85%
    • 에이다
    • 836
    • +14.05%
    • 이오스
    • 815
    • +17.77%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5
    • +7.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8.9%
    • 체인링크
    • 20,280
    • +4.32%
    • 샌드박스
    • 427
    • +1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