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조가 27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에서 독일의 당치우-니나 미텔함 조를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탁구 혼합복식에 출전한 신유빈-임종훈이 '2024 파리올림픽' 16강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27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독일의 당치우-니나 미텔함(세계랭킹 11위) 조를 상대로 4-0(12-10 11-9 12-10 11-6)으로 승리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세계랭킹 3위로 이번 올림픽 메달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신유빈-임종훈 조는 경기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1게임에서 12-1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2게임 초반에도 경기 초반 밀리다가 막판 경기를 압도하며 게임을 가져왔다.
3게임에도 짜릿한 역전승으로 게임을 가져온 한국은 4게임은 11-6으로 압도하며 경기를 이겼다.
신유빈은 혼합복식뿐 아니라 여자 단체전, 여자 단식에도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랭킹 8위인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조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28일 오후 11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루마니아 조와의 상대전적에서도 4승 1패로 앞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