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경인 지역 최초 여성암병원 개원

입력 2024-07-18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자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여성 친화적, 다학제 진료로 특화

▲가천대 길병원이 (구)뇌과학연구원 위치에 최근 개원한 여성암병원 전경. (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이 (구)뇌과학연구원 위치에 최근 개원한 여성암병원 전경. (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은 경인 지역 최초로 여성암병원을 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은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3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로 구성됐다.

여성암병원은 암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담당한다. 외과, 산부인과, 종양내과, 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의 협진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박흥규 여성암병원장은 “암의 진단과 치료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선으로, 여성 암환자들 걱정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 후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종양의 성장이나 전이 위험을 감소시키고, 암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도 줄인다. 본관과 암센터 등에 각각 존재했던 진료시스템이 여성암 중심으로 한 곳에 모여 치료 동선을 최소화했다. 여성 환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으며, 최신 자기공명영상(MRI) 및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진단 장비를 갖췄으며 모두 여성암병원 내 위치해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암 치료 분야 각종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여성암환자를 비롯한 보호자, 가족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72,000
    • +6.32%
    • 이더리움
    • 4,476,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13.56%
    • 리플
    • 829
    • +4.15%
    • 솔라나
    • 294,000
    • +5.6%
    • 에이다
    • 837
    • +16.41%
    • 이오스
    • 812
    • +19.41%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12.94%
    • 체인링크
    • 20,140
    • +4.84%
    • 샌드박스
    • 414
    • +8.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