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농가 피해복구비 및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소재 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찾아 "농가 피해 현황을 손해평가사 및 지자체에서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15일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 등 5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해당 지역의 피해가 큰 농가를 위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농식품부는 손해평가 인력 1800여명을 투입해 신속하게 손해평가를 추진 중이다. 원예시설의 경우 조사율은 99%다. 피해농가가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추정 보험금의 50%를 빠르면 18일부터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