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뉴저지"...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 만나 교류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4-07-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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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뉴저지주와 수원시의 바이오기업이 네트워크 구축해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엘렌 박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엘렌 박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17일 집무실에서 엘렌 박(Ellen Park)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을 만나 수원시와 뉴저지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된 뉴저지주와 수원시의 바이오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며 “대학 간 교류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엘렌 박 의원은 “현재 뉴저지주에 한국 기업이 많이 들어와 있다”며 “한국에도 바이오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원의 바이오기업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엘렌 박 의원은 2021년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뉴저지주 최초의 한인 출신 여성 한인 하원의원이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베트남 전쟁 참전 국군 예우 법안, 인종차별 제지 법안 등 한인 관련 법안 입법을 주도했고,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재준 시장과 엘렌 박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과 엘렌 박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특례시)
미국 뉴저지주와 한국 바이오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고, CJ블로썸파크(광교), SK바이오사이언스(판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저지주는 뉴욕, 내륙 시장과 접근성이 좋아 다국적 기업의 미국 동부 지역 진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프린스턴대학, 스티븐슨공과대학 등에서 배출하는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인 거주 인구는 11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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