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9일 본원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FY2023 지표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로병원의 지표활동발표회는 72개 부서 필수지표 119개 중 2023년도 우수관리 지표로 선정된 4개 지표관리 활동을 정리 및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는 송대진 적정진료관리부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의 개회사 및 정희진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FY2023 지표관리 활동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진료지침 현황공유 △우수부서 시상식 등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정 병원장, 송 교수, 김주한 진료부원장(신경외과 교수) 등이 맡아 △지표활동의 필요성 △지표의 명확성 △지표활동의 목표 △지표활동의 계획·과정·결과 △향후 계획 △보고서 등을 평가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의료정보팀(회복실 퇴실 전 수술기록지 작성률) △우수상 수술실(수술환자 2차 타임아웃 실행률) △장려상 마취통증의학과(소아진정 실패율)·안전보건관리실(직원안전사고 발생 보고 건수) 등이 수상했다.
정 병원장은 “1년 동안 바쁜 업무시간 중에도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표발표회는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해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성원들에게는 더 효율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발표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노력이 더 나은 병원을 만든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항상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라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