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의 ‘한국 파이브가이즈’, 일본에도 점포 낸다

입력 2024-07-09 10:52 수정 2024-07-09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OU 체결, 7년간 20개 점포 오픈 목표

▲지난달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아 1호점인 파이브가이즈 강남에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지난달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아 1호점인 파이브가이즈 강남에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한국에 유치한 에프지코리아가 내년 하반기 일본에도 점포를 낸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지난달 미국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MOU에 따라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론칭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에프지코리아는 2025년 하반기(7~12월) 첫 점포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7년 간 도쿄를 포함한 일본 곳곳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일본 햄버거 시장 규모는 한국의 2.5배 수준으로 2015년 이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에프지코리아의 설명이다.

MOU 체결은 작년 6월 국내 론칭 이후 에프지코리아가 잇달아 보여준 여러 성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강남, 여의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 등 전 매장이 ‘글로벌 톱10’에 포함됐기 때문. 에프지코리아는 올해 9월 경기 판교에 5호점을 열 예정이며 추후 지방 점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은 “일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새 시장 개척에 나서 한국이 파이브가이즈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75,000
    • +6.07%
    • 이더리움
    • 4,463,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13.01%
    • 리플
    • 826
    • +3.9%
    • 솔라나
    • 293,200
    • +5.24%
    • 에이다
    • 833
    • +16.02%
    • 이오스
    • 811
    • +18.91%
    • 트론
    • 230
    • +2.68%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3.19%
    • 체인링크
    • 20,090
    • +4.04%
    • 샌드박스
    • 415
    • +9.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