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언주, 최고위원 출마 선언…"이재명과 당원들에게 승리 가져다드리겠다"

입력 2024-07-07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마음을 비운 채 정치권 밖에서 나라를 망가뜨리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우던 제게 다시 함께 힘을 합치자고, 도와달라고 청했던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승리를 가져다드리고 싶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3선의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산전수전 다 겪은 후에 3선 국회의원으로 다시 돌아온 민주당에서, 이제는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의 승리를 견인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의 경쟁력을 '영남 지역에 대한 외연 확장'으로 꼽았다. 이 의원은 "영남의 정치지형을 잘 알고 있고 영남의 기반을 두고 있는 상대 정당(국민의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당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내에서 그러한 부분을 저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영남 지역위원장들의 (출마) 요청도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잘 도와 영남 지역에서의 저조한 득표율을 극복할 수 있는 플랜을 기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내 친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최고위원은 원내 의원들이 아닌 당원들과의 관계가 중요한데, 저는 당원들과 상당히 친밀해지고 있다"며 "의원들과의 관계는 원내 활동을 하며 차차 개선해나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언급하며 "한 전 위원장이 이 전 대표에게 계속 뭐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저는 한 전 위원장보다 더 강자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한 전 위원장은 최고위원급에서, 제가 상대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87,000
    • +7.28%
    • 이더리움
    • 4,590,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0.4%
    • 리플
    • 827
    • -0.84%
    • 솔라나
    • 303,900
    • +4.58%
    • 에이다
    • 841
    • -0.59%
    • 이오스
    • 791
    • -3.89%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6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00
    • +0.6%
    • 체인링크
    • 20,300
    • +0.45%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