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AI 핵심 부품 커패시터로 주목받을 것"

입력 2024-07-05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의 핵심 부품이될 실리콘 캐퍼시터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전과 같은 22만 원을 제시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반도체 위주로 AI 수혜가 집중됐지만 삼성전기가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실리콘 커패시터도 발열 감소, 전력 소비량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핵심 수동부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박막형 실리콘 커패시터 관련 삼성전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이 압도적인 업체라는 점이 향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부터 전략 고객사 PC향으로 양산을 시작해 내년 약 1000억 원 수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반도체 업체들이 발열 및 전력소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인 만큼 향후 글로벌 업체들로 고객사 다변화가 가능할 것이고 가격도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대비 최소 10배 이상 높아 삼성전기의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07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충족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MLCC 업체들은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 가파른 상황"이라며 "대표적인 동종업체들 대비 내년 순이익 기준 삼성전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37% 저평가돼있으므로 실리콘 커패시터 경쟁력 고려한 매수를 권고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66,000
    • +6.1%
    • 이더리움
    • 4,469,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6.62%
    • 리플
    • 830
    • +4.67%
    • 솔라나
    • 294,500
    • +4.84%
    • 에이다
    • 831
    • +15.26%
    • 이오스
    • 814
    • +18.14%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5
    • +7.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10.19%
    • 체인링크
    • 20,280
    • +4.7%
    • 샌드박스
    • 425
    • +1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