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일 "온라인도매시장이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산물 유통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와 농어가 소득 제고와 농수산물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찾아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생산자와 유통인들이 온라인도매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 등을 지속 추진해 줄 것을 시장운영자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당부했다.
운영된 지 7개월 정도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실적은 나날이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은 1262억 원(5만2106톤)에 이르고, 일 평균 거래액은 올해 1월 2억900만 원에서 6월 143억8000만 원으로 대폭 늘었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수산물 판매가 처음으로 이뤄진 1일에는 전남 신안 소재 농협과 농수산물 온라인판매업체 간 총 2160만 원(13.5톤) 규모의 거래가 성사됐다.
농식품부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수산물 거래 품목을 2024~2025년 냉동ㆍ건어물에서 2026년 선어류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