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1주년 맞은 ‘교촌필방’, 입소문 타고 ‘K치킨 성지’로 우뚝

입력 2024-06-25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 고객 비중, 오픈 1년만에 40→80%

▲교촌치킨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에서 고객들이 치킨과 맥주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에서 고객들이 치킨과 맥주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이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K치킨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촌필방은 지난해 6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문을 열고 오픈 1년 만에 서울 외국인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교촌필방의 매출액과 방문객 수는 매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픈 직후 3개월(작년 6월, 7월, 8월)과 최근 3개월(올해 3월, 4월, 5월)의 매출액과 방문객 수를 비교해본 결과 매출액은 약 130% 신장했으며 방문객 수 또한 약 1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외국인 고객의 방문 비중은 특히 높았다. 오픈 당시 40%대였던 외국인 고객 방문율은 현재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초엔 미국 NBA 최고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부인 사바나 제임스가 직접 교촌필방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교촌필방의 숨은 병기, 오마카세 코스의 인기도 높다. 현재 교촌필방의 오마카세 예약률은 90%에 달하며, 그중 외국인 비중이 전체 예약률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직접 예약해 코스를 즐기러 올 정도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국내 고객들에게 인기 높은 이유는 동양미를 가미한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공간이 주는 색다른 경험에 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무형문화재 필장이 만든 붓들로 공간을 채우고, 옻칠 공예 작가가 직접 옻칠로 마감한 한지로 벽을 메우는 등 한국스러움을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교촌 수제 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의 맥주병을 재활용해 한쪽 벽면을 꾸미고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가변형 테이블을 제작해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터 라운지 'DJ 존'(zone)도 마련해 볼거리를 더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필방은 오픈 이후 꾸준히 메뉴 및 주류 개편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외국 고객들에게는 K치킨을 대표하는 성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51,000
    • +5.57%
    • 이더리움
    • 4,455,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2.92%
    • 리플
    • 828
    • +4.55%
    • 솔라나
    • 292,500
    • +3.91%
    • 에이다
    • 828
    • +12.04%
    • 이오스
    • 811
    • +16.36%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3
    • +5.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7.75%
    • 체인링크
    • 20,150
    • +3.28%
    • 샌드박스
    • 422
    • +1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