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전진건설로봇)
전진건설로봇은 1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모트렉스 자회사인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업체로, 현재 국내에 CPC 제조사는 전진건설로봇을 포함해 4개 회사가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해외 65개국에 진출, 제품 판매부터 정비까지 포괄하는 고객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중동 지역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튀르키예 남부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콘크리트 펌프카 추가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진건설로봇의 지난해 매출액은 1581억 원으로, 2020년~202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0.2%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29억 원, 영업이익률은 20.8%로 각각 나타났다.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는 “이번 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전진건설로봇의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공모 절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진건설로봇은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