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공학대학교과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산업대전환 대응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은 이날 한국공학대학교 산학융합관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과제 발굴·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대전환 솔루션 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 등이 디지털전환(DX), 탄소중립 등 산업대전환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 및 기업지원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입주기업 임직원 대상 탄소중립 대응교육 실시 △입주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애로 발굴 및 해결 지원 △과제발굴·성과공유를 위한 협의체 운영,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직원 대상 탄소중립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 운영 등이다.
산업현장 최일선에서 산학연 네트워크를 다년간 구축해 온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강점과 탄소중립 특성화 전문대학원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분야 강사진과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한 한국공학대학교의 강점이 더해지며,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으로 중소 입주기업들이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공학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대전환 시기에 기업에 도움이 될만한 사업들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