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장기화로 장바구니 부담은 늘고 있지만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6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체 가전 주문액을 분석한 결과 50만 원 이상의 고가 프리미엄 상품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롯데홈쇼핑이 1년 간 공을 들여 올해 2월 단독 론칭한 미국 소형가전 1위 브랜드 샤크닌자 무선 청소기는 론칭 방송에서 준비 수량이 완판됐으며 뒤이어 선보인 휴대용 무선 블렌더 블라스트는 론칭 방송에서 주문액 16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2월 29일부터 이날까지 사크닌자 브랜드 누적 주문액은 80억 원을 넘어섰다.
롯데홈쇼핑은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판매를 확대한다. 20일 최유라쇼에서 소형가전계 애플이라 불리는 발뮤다 더 플레이트를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 발뮤다 토스터기를 시작으로 더 팟, 그린팬S 선풍기 등을 연이어 론칭했으며 현재까지 발뮤다 브랜드 누적 주문액은 58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1월 출시한 신상품 발뮤다 더 플레이트’ 가정에서 철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트다. 스마트 온도제어 기술로 설정 온도와 실제 온도의 차이를 최소화했다. 론칭을 기념해 방송 중 특별 할인가에, 구매금액의 7% 적립금을 제공한다.
22일에는 샤크닌자 특집전을 통해 청소기, 무선 블렌더를 연이어 판매한다. 클린센스 IQ+ 청소기는 먼지양을 인식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하고 지능형 센서로 집안 구석의 숨은 먼지까지 제거하는 점이 특징이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고물가에도 가전 소비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업계 최초, 단독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리빙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