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본격적인 하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내달 초까지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 점포에서 ‘서머 세일(Summer SALE)’을 테마로 여름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총 300여 브랜드가 참여,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냉감·인견 여름 침구 특가전’을 열고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무더위 속 편안한 숙면을 위한 기능성 매트리스 ’템퍼 프로 스마트쿨’을 3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장마철 집안에 향기를 책임져줄 우드윅, 라떼르 등의 디퓨저 브랜드도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을 제안하는 서머 뷰티 루틴(Summer Beauty Routine) 프로모션을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고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뷰티 브랜드를 최대 15% 할인한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도 본점, 강남점 등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담은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패션, 잡화, 스포츠 등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하고 MZ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한다. 베이직 스포츠 장르의 경우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언더아머, 휠라 브랜드는 1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이달 25일까지 스와로브스키의 2024년 여름 캠페인 팝업 스토어를, 3층 분더샵 매장 팝업존에서 이달 말일까지 서머 바캉스 선글라스 컬렉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비이커,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여름 정기 세일을 위해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세일 기간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연다. 목동점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트레블 웨어 브랜드 만다리나덕의 패밀리 세일을 열고 캐리어와 백팩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천호점에서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할인전을, 28일부터 30일까지 나이키 할인전을 열고 의류, 신발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