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관 운영 부스. (수원특례시)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미국 바이오 박람회'에서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했다.
시는 이 부스에서 한국바이오셀프 등 수원지역 바이오 분야 6개 중소기업의 수출 개척을 도왔다.
박람회 기간 동안 참가업체들은 체외진단기, 동물실험 서비스, 영상처리기기, 디지털헬스케어, 화장품, 면역 관련 제품을 전시하며 아시아와 유럽, 중동, 미주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러한 부스 운영을 통해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총 3억2000만 원(23만2000달러) 규모 수출 확약, 86억 원(624만9300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헬스케어, 진단기기, 의약품, 화장품, 치료제 등 바이오 관련 품목을 취급하는 154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총 2만여 명이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바이오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바이오 시장에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할 수 있도록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