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창시자, 실종 나흘만에 그리스서 사망

입력 2024-06-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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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모슬리 박사 (AP/연합뉴스)
▲마이클 모슬리 박사 (AP/연합뉴스)

'간헐적 단식' 요법의 창시자 마이클 모슬리(67)가 사망했다.

9일(이하 현지시각)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슬리로 추정되는 시신이 이날 오전 에게해에 있는 그리스 시미섬의 바위 지대에서 발견됐다. 가족들과 함께 시미섬으로 휴가를 떠났던 모슬리는 5일 오후 1시 30분께 아요스니콜라오스 해변을 산책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이후 부인인 클레어 베일리 박사가 실종 신고를 했고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모슬리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 등은 현재까지 실족사 가능성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그리스 시미섬의 낮 기온은 40도 이상이었고, 특히 7일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예보된 바 있다. 클레어 박사 또한 성명을 통해 "그는 등반 중 잘못된 길을 택했고, 수색팀이 쉽게 볼 수 없는 곳에서 쓰러졌다"고 전했다.

의학박사인 모슬리는 영국 BBC방송 '믿으세요, 난 의사입니다' 등 프로그램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다. 2012년에는 저서 '간헐적 단식법'을 출간해 많은 이들이 함께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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